(사진=제주시 제공)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 금천마을~신성여고 간 도시계획도로가 이달 중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아봉로 동측 미개통 구간(지방도 1136호선) 공사가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81억원을 들여 길이 520미터(폭25미터)에 이르는 해당 구간의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추진했다.

이중 신성여고 앞 일부 구간(200미터)는 지난 2015년 개설됐으나 나머지 구간(320미터)은 지가상승으로 인한 보상 협의에 어려움이 있어 도로개설이 지연됐다. 이후 지난 6월 보상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잔여 구간에 대해서도 공사가 진행됐따. 

고성대 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아라지구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까지 접근성이 향상되는 한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동부지역 교통량 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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