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는 지난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19 방송콘텐츠경연대회'에서 축구공(지도교사 강승원)이란 제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남, 녀 성차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축구공’이라는 독특한 주제와 화면 구성으로 추리극인 미니 드라마 형태로 제작했다. 

KCTV 제주방송 주최, 제주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본선 진출팀(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2개교) 22개 학교의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이며 각 학교의 방송제작 실력을 선보였다.

고성무 교감은 “우리 학교 방송부 동아리는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관심 분야의 재능을 폭넓게 활용해 이번에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 아라중학교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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