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즈퇴치연맹제주도지회(김순택회장)는 23일 귀일중학교를 시작으로 24일은 제주탐라중학교, 동여자중학교, 25일은 제주대사범대학부설중학교, 한림여자중학교에서 교육뮤지컬 위드를 공연한다.

뮤지컬 위드의 특징은 10대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무대로 꾸며지며, 특수효과가 도입돼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히며 같이 호흡하는 뮤지컬이다. 또한 위드는 배우와 청소년들이 하나가 되어 HIV/AIDS(에이즈)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가는 공연이다. 그리고 서로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뮤지컬 위드는 우리나라 청소년 에이즈예방에 앞장서는 문화 팩토링 '마굿간 사람들'의 작품이다.

우리나라 HIV/AIDS 발병율 증가가 심각하다.

연령별로 보면 10대 03.3%(034명), 20대 33.7%(340명), 30대 22.8%(230명), 40대 16.5%(166명)로 나타나 있다. 특히 10-20대 HIV/AIDS 감염인수가 37%(374명) 비중도가 가장 높다.

그래서 교육과 홍보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뮤지컬 위드는 2019년 올해만 현재 2만명(총66회)의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집계하면 205회에 걸쳐 약 7만여 명(취약계층포함)이 공연을 관람했다.

 

HIV/AIDS 예방은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업이다.

제주 HIV/AIDS(에이즈) 예방퇴치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제주도지회(김순택회장)가 창립한 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뮤지컬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제주지회가 주최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제주도가 후원하며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백은주회장)이 협찬한다.

청소년 보호와 사랑은 모두가 함께해야 할 의무다. 인류의 존엄성에 기반한 에이즈퇴치연맹은 세계적인 단체이며 오는 12월 1일은 UN정한 세계에이즈의 날이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