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표=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도가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잠정 집계한 결과 도내 사업체 수는 숙박 및 음식점업, 도매 및 소매업, 운수 및 창고업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종사자 수 구성비는 음식점업, 도매 및 소매업, 보건 민 사회복지업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26일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 잠정 집계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제주도 내 사업체 수는 62,828개, 종사자 수는 275,70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사업체 수는 2,765개(4.6%), 종사자 수는 12,954명(4.9%) 증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됐다.

사업체조사 잠정결과의 주요내용을 보면, 산업별 사업체 수 증감율은 전년대비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이 38.7%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산업별 종사자 수 증감율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14.5%로 가장 높았다.

한편 산업별 사업체 수 구성비는 숙박 및 음식점업(29.4%), 도매 및 소매업(23.4%), 운수 및 창고업(9.2%) 순으로 높았으며 산업별 종사자 수 구성비는 숙박 및 음식점업(21.1%), 도매 및 소매업(16.1%),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표=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표=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수는 종사자 수 1∼4인 규모가 2,155개, 5∼99인 규모가 607개, 300인 이상 규모는 5개 사업체가 증가하고 종사자 수 100∼299인 사업체는 2개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 수는 60세 이상 7.9%, 30대 5.1%, 40대 4.0%, 50대 3.1%, 29세 이하 2.5% 순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였고, 50대 대표자가 3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대표자 비중이 높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58.7%), 교육 서비스업(58%),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51.3%) 순으로 집계됐다.

조직형태별 사업체 수 증감율은 개인사업체가 5.0%(2,437개), 회사법인 4.8%(306개), 회사 이외의 법인 3.3%(93개) 순으로 증가하였고 비법인단체는 3.9%(71개) 감소하였다.

행정시별 사업체 수는 제주시 4만 6,399개, 서귀포시 1만 6,429개로 제주시 4.0%(1,798개), 서귀포시 6.3%(967개)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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