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OB봉사단(공동대표 양군옥)과 중앙경로당(회장 문상진)은 지난 27일 중앙경로당에서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더 나은 문화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다가오는 노인의 날을 앞두고 “노인의 날, 무엇을 배워야 할까?“라는 주제로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면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됐다.

농협OB봉사단 양군옥공동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지난 날 모질고 어려웠던 환경속에서도 옳고·그름을 통해서 미래를 열었던 어르신들의 지헤가 지역사회를 지탱해온 힘이 되었다면서, 요즘 너편·내편으로 분열되는 지역 공동체에서 어르신들로 배워야 할 역사적 교훈"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앙경로당에서는 검도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농협OB봉사단은 매달1회 중앙경로당을 찾아 치열한 삶의 애환을 겪었던 어르신들로부터 실사구시 정신으로 포럼주제를 발굴·토론하고, 오늘의 지역사회를 일구신 어른신들을 위하여 급식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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