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우스감귤의 모습(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 하우스감귤.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특별자치도는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위해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주간 농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FTA기금사업은 농업 기반 구축시설을 지원해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를 받아 추진되고 있다. 

대상 사업은 감귤 비가림하우스 및 감귤원 원지 정비 등 13개 세부사업이다. 특히 노동력을 절감하는 노지 감귤원 관수시설과 무인 방제시설, 농산물 운반기시설 등엔 지원한도를 기존 0.5~1㏊에서 2㏊로 상향 조정했다. 

사업비 지원 기준은 보조 50%(FTA기금 20%·도비 30%), 국고융자 30%, 자부담 20%이다.

지원 대상은 과수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한 사업 시행주제(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실적이 있고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간 사업 시행주체와 출하 약정한 경영체로써 2020년 사업 신청일 기준 의무자조금 가입농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감협에 비치된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