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보호 국제교류 워크샵 '주민참여 민간주도의 산림보존으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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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보호 국제교류 워크샵 '주민참여 민간주도의 산림보존으로 전환해야'
  • 안인선 기자
  • 승인 2019.10.07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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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명의 숲 국민운동, 말레이시아 산림연구소와 식생 합동조사 및 정보교환 하기로

산림보존과 보호를 위해서는 '주민참여를 통한 산림정책으로 전환하고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제주생명의 숲 국민운동(공동대표 고윤권)과 말레이시아 산림연구소(이하 FRIM, 사무총장 Dato Abd Latif Mohmod 박사)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FRM에서 양쪽 관계자 및 숲 활동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동 워크샵에서 나온 의견이다.

이날 워크샵에서 FRIM관계자는 산림보존과 보호를 위한 3가지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미래 세대까지 산림보존·보호가 지속적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FRIM은 정보공유센터 설립, 교육센터·환경포럼 운영, 산림체험과 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 주민소득창출 지원 등 지역주민이 연구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하면서, 산림보존·보호는 국가나 지자체에서 민간주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환된다면 그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FRIM와 제주생명의 숲 국민운동 간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됐고, 상호관계자 인사, 연구소 관련 브리핑, 상호협의에 이어 이 곳에서 살아 있는 정글로 불리우는 숲속의 폭포와 강이 만들어 내는 원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워크샵에서 FRIM와 제주생명의 숲 국민운동은 향후 정기적 교류를 통해서 천연 자원인 열대 우림 지역과 세계자연 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 국립공원에 대한 식생 합동조사와 산림정보 교환을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FRIM(말레이시아 산림 연구소)은 말레이시아 국토수자원부 산하의 법정기관으로 열대 우림의 연구, 개발 및 적용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창출함으로써 말레이시아의 산림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최적 이용의 촉진을 연구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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