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고희범)의 초청을 받아 제주에 방문 중인 필리핀 앙헬레스시 카멜로 주니어 라자틴 시장은 지난 6일 시내 일억조 식당에서 다문화가정센터(센터장 오명찬)와 필리핀 교민 8명이 함께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교민들과의 면담 시간과 격려의 분위기를 만들고 돼지고기 10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라자틴 시장이 도내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다문화 가정에게 밝은 희망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라자틴 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항상 본국에서 교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한 온기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라자틴 시장은 이번 방문중 제주감귤농협,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수출입관련 MOU 체결하여 앞으로 두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