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포스터.

재즈가 필요한 계절, 가을. 제주시에서 당신의 가을밤을 데워줄 재즈 공연이 열린다. 

재즈밴드 ‘시크릿코드’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이디홀(제주시 도공로 54 지하1층)에서 하반기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무대는 영화 레옹 OST로 잘 알려진 ‘Shape of my heart’와 월트디즈니 피노키오 테마곡 ‘When you wish upon a star’ 등 귀에 익숙한 연주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귀에 감기는 재즈 보컬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공연은 약 1시간30분으로 진행된다. 좌석 150석 모두 선착순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관람을 원한다면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시크릿코드(Secret Chords)는 비밀화음이란 뜻으로 밴드는 재즈 코드진행의 신비로운 묘미를 나타내기 위해 이름을 지었다. 지난 2016년 6월 정규1집 ‘Full Moon’을, 지난해 10월 정규2집 ‘시크릿 아일랜드’를 내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02-19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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