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고등학교(교장 김선희)는 3학년 보건간호과 학생 53명이 모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정한 현장실습형 도제학교인 중문고는 학기 중 의료기관 현장실습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의료기관 현장실습에 필요한 지원을 받아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 없이 2017년 입학생 전원이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학생들은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응시 자격 요건인 의료기관 현장실습 780시간을 이수하면서 보건의료인으로서 기본적인 자질과 지식을 습득했다. 그 결과 이번 국가고시 합격으로 모두 졸업과 동시에 의료기관에 취업하게 됐다.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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