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광로에 위치한 제주 그랜드보청기(원장 강철)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제주금연지원센터(센터장 강지언)는 지난 17일 오후 5시 제주금연지원센터 사무실에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직접 방문하거나 일대일 대면 상담을 통해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제주 그랜드보청기는 지난 2일 난청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41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부했고 이어서 지난 17일에는 성산읍 노인회와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족욕 서비스와 난청 검사 등의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사)다문화가정 제주특별자치도협회(회장 오명찬)와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을 위한 청력검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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