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연구원은 오는 26일 ‘제13회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름을 넘어, 세계를 품다’ 주제로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 제주동여자중학교 체육관 등에서 학생과 교직원, 유관기관 및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식전행사는 26일 오전 9시30분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관악부의 연주와 함덕초등학교 합창단 공연, 서귀중앙여자중학교 댄스 공연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열린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 개막식 공연.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지난해 열린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 개막식 공연.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축제는 △세계문화체험마당 △재능발표마당 △외국어경연마당으로 구성된다. 세계문화체험마당은 하루 동안 세계일주를 한다는 설정으로 6개 대륙과 35개국의 역사·문화·예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능발표마당은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연극 동아리에서 영어 뮤지컬 ‘죽은 시인의 사회’ 공연과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팝송경연대회, 중국어 노래 경연 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외국어경연 마당은 초·중학생 영어 골든벨 대회와 고등학생 대상 중국어 브랜드네이밍 대회, 일본어 프리젠테이션 대회, 스페인어 말하기 대회, 일본어·일본문화 퀴즈대회 등 외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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