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밥 반 공기만 주세요” 제주시청 주변 음식점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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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 반 공기만 주세요” 제주시청 주변 음식점 시범운영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9.10.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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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청사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밥 반(半)공기 주문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식당에서 공기밥 판매 최소 단위를 한 공기에서 반 공기로 줄여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도입되는 제도다. 

시는 우선 공직자부터 ‘낭비 없는 외식문화’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다음 달부터 청사 주변 음식점 30곳에서 반공기 주문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반공기 주문제 시범 운영에 참여하는 업소에는 반공기 그릇을 지원하고 상수도 사용료 감면(또는 종량제 쓰레기봉투 지원), 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청사 주변 음식점 96곳 중 음식물 쓰레기가 대량 배출되는 한식 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별 셀프 반찬코너 운영 여부, 반찬 가짓수 등을 조사했다. 

윤승환 시 위생관리과장은 “시범운영 업소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모니터링해 사업 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반공기 주문제를 통해 시민들이 먹을 만큼 주문하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낭비 없는 외식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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