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어린이 포스터 공모나서, 사회공헌/ 붇다대상 발굴과 재능기부 등 앞장, 묻고 답하다/ 친환경 사찰음식 포럼도'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붇다클럽이 주도하면서 주목받는 사업들이다.

“나눔과 소통을 통한 정진하는 붇다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18년 취임한 김태문총회장은 붇다클럽의 정체성을 사회적 가치 확장을 통한 불국정토 구현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특히 3개분야가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평화의 섬,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이다. 누구나 평화의 가치에 주목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즉 세상을 이롭게 하는 그 지향점도 평화로운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5년 1월 27일 노무현대통령에 의해 평화의 섬으로 지정되면서 평화에 대한 의미가 특별한 곳이다.

그럼에도 사람과 사람간 반목과 갈등으로 우리사회는 바람잘 날이 없다. 그 씨앗을 심는 사업이 평화의 섬,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이다. 매년 1회 정례화 되고 있다. 스스로 평화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배울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금년도에는 제주대부설초교 5학년 이에빈학생의 “평화의 섬 제주” 작품이 대상에 선정되어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2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지자체, 도의회, 교육기관, 언론 등에서도 주목하면서 그 의미가 더 커지고 있다.

두 번째로, 사회공헌, 붇다대상 발굴과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 제주전통문화에술부문, 사회봉사부문, 효행부문 등 3부문에 시상하면서 금년 27회째를 맞고 있다. 또한, 부녀회를 중심으로 각 시설 등 그늘진 곳을 찾아 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이사장 김부찬)과 협약을 체결하여 전문분야 재능 등 공동프로그램을 통해 그 활동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번째로, 묻고 답하다, 친환경 사찰음식 포럼이다.

 

시대흐름은 '기후변화'가 화두다. 최근 먼나라 스웨덴 중학교 3학년 그레타툰베리 학생이 어른들의 무책임을 탓하면서 대책을 요구하며 수업거부 등에 나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을 정도로 급박하다.

더구나 지역사회는 농약 등 관행농법에 의해 흙이 죽어가고, 농촌공동체 가 붕괴되는 위험에도 처해있다. 그 대안중 하나로 전통 사찰음식에 주목하면서 친환경사찰음식 포럼을 열고 있다. 친환경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전통문화와 건강한 먹거리도 지키겠다는 취지에서다. 덧붙여 맑고 향이 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딤돌 역할에 더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도 다시금 다져본다.

 

 

100년을 내다보는 (사)붇다클럽의 꿈은 '평화제주 제주특별자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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