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주삼다수와 함께 한 다섯 번째 집수리 봉사

광동제약은 자사 임직원과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활동가들이 제주도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조손가정을 찾아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동제약의 제주 집수리 봉사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제주삼다수의 유통사로 제주도와 인연을 맺은 후 펼쳐 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날 광동제약이 방문한 가정은 고령의 할머니와 어린 손녀가 거주하고 있는 노후 주택이었다. 찌그러진 출입문과 곰팡이로 뒤덮인 벽지, 곳곳에 방치된 거미줄과 떨어져나간 타일,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욕실 등이 할머니와 손녀의 안전과 위생을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자원봉사자들은 현관문을 바로잡은 뒤 방충망을 보수하고 도배, 장판, 타일 등을 새로 시공했다. 또한 우천에 대비한 비가림을 설치하고 노후된 외벽을 손질한 뒤 도색 작업을 벌여 거주자들이 온기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공사가 끝난 뒤 세대주인 명춘희 할머니(88, 가명)는 한결 화사해진 집안팎을 돌아보며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나 올해처럼 태풍이 잦은 해에는 불안하고 불편해 힘들었다”며 “무엇보다 어린 손녀가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유통기획부 구준모 이사는 “이번 집수리를 계기로 할머니와 손녀에게 희망이 가득한 ‘러브하우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주거 빈곤층을 위한 봉사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이외에도 연탄 나눔, 헌혈, 꽃동네 봉사활동, 쌀 나눔, 자선 바자회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각종 기부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KT&G 제주본부-제주사회복지협의회, 우도 사랑나눔상자 전달

KT&G 제주본부(본부장 양상범)는 지난 25일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직무대행 부형종)가 주관하는 제주사회공헌네트워크의 사회공헌 콜라보인 ‘웰컴 투 우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도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상자 130상자를 전달했다.

사랑나눔상자는 KT&G 상상펀드 540만원이 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광역푸드뱅크에 전달되어 만들어졌으며, 행사 당일 우도체육관에서 KT&G 제주본부 구성원, 자원봉사연합회 전문봉사자, 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들이 함께 식료품이 담긴 상자를 직접 만들고 전달했다.

양상범 KT&G 제주본부 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이 각자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참여한 이번 우도 공동 봉사활동에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와 본부 구성원들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 나들이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인균)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대표이사 신현우) 임직원들과 함께 ‘느영나영(너랑나랑), 함께해 제주’라는 주제로 14명의 장애 청소년들과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경남 창원시에 자리 잡고 있는 국내 대표 항공 엔진 제조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임직원 10명이 장애청소년들과 함께 짝을 이뤄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여행에 의미를 더했다. 이에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감귤농장체험, 한화리조트, 한화아쿠아플라넷, 함덕 해수욕장 등 제주의 주요 여행지를 둘러보고, 제주의 대표 음식을 즐기는 등 장애청소년들에게 첫 비행과 더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이번 여행에 참여했던 훈련생 김 모(지적장애)씨는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랑 같이 제주도 오니까 너무 재밌었고 귤도 따고 공연도 봐서 좋았어요. 바다 색도 너무 예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어요. 꼭 다시 오고싶어요~” 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신현우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목적으로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쏠라로드’, ‘사랑의 리어카 제작’, ‘김장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와 지역 공익사업에 항상 앞장서 물심양면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돋보이는 지역사회의 모범 기업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신현우 대표이사는 “스스로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살고 남을 위해 베푸는 삶을 삼다면 이는 훨씬 가치로운 삶을 사는 것이라. 생각하며 자신의 일에 열중함은 물론 이웃을 보살피고 이웃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삶속에서 보람을 찾고 있는 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한다.

아울러 “인간이 얼마나 살았는가가 인생의 가치관이 있는 것이 아니며 어떻게 살았는가가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행한 일에 챔임 감을 가지고 살며, 그리고 자신의 양심에 부끄럽지 않는 정직한 삶을 추구하고 있는 그는 기회가 주워진다면 국가와 지역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쏟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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