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섬나라배 제2회 JIBS 제주고교동문 골프대항전이 5일 사이프러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JIBS와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고교 대항전으로 도내 9개교 출신 동문 14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오른 제주중앙고, 제주제일고A, 제주사대부고, 세화고, 오현고, 남녕고, 제주제일고B, 대정고 등 8개 팀은 오는 12일 매치플레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8강전을 치르며 4강전은 17일, 결승전 및 3·4위전은 24일에 펼쳐진다.

이 대회 우승팀의 소속 학교에는 장학금 500만원, 준우승 400만원, 3·4위는 300만원과 200만원이 각각 증정될 예정이며,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선 대정고등학교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주최 측은 이 대회를 통해 출전 선수들이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더 나아가 침체된 제주 골프산업의 부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회는 (주)아름다운섬나라,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NH서귀포시축협, 골프웨어WAAC, 롯데면세점, 파워풀엑스제주, 롯데관광, 골프웨어JDX 등이 공식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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