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메세나협회(회장 김대형)는 7일 호텔난타에서 기업가와 문화예술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주 메세나 CEO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017년부터 매해 개최하는 이 포럼은 회원기업CEO 및 임직원들에게 고급 문화예술경영정보와 지식제공, 회원기업간의 소통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열린 '2019 제주 메세나 CEO포럼'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황경수 교수의 <기업이 예술의 생태계를 바꿀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내용은 문화예술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이끌어나가는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직접 예술을 접하는 CEO가 기업의 생태계를 바꿀 수 있다는 의미의 특강이었다.

강연의 연장선으로 제주메세나협회 회원기업인 고민수 대표(다이소 한림점)의 색소폰 연주와 강용덕 대표(<주>서호건설 이앤씨)의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며, 강연의 부제인 <CEO예술가-예술을 접하는 기업인>을 되새기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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