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하는 신용인 제주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참가 학생들
개회사하는 신용인 제주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참가 학생들

이 시대의 롤 모델은 “친절한 민주시민”입니다. (사)제주친절문화발전연대가 최근 펼치고 있는 이 시대 롤 모델 상 캠페인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이사장 김부찬)가 청소년들이 '친절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면서 그들의 꿈과 진로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2019 제4차 청소년 로스쿨 개강식이 지난 9일 제주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에서 도내 중, 고등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서 신용인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법은 삶의 공동체에서 어느 분야든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공동 주최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강명화 장학관은 "정의로운 꿈 실현을 위해서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돌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김태성 이사는 "재미있고, 멋지고, 보람있게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제주일고 현지혁 학생은 "포용력 있는 판사가 꿈 이라고 밝히면서 그 꿈을 실현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이번 청소년 로스쿨과정은 지난 2017년부터 개설된 이후 12번째로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헌법, 형사법, 민사법, 법률구조제도, 모의재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지방법원, 제주대법학전문대학원,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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