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제주제일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제주제일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2020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제주도 내 시험장 14곳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제주지역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430명이 줄어든 총 7천70명이다.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은 8.18%(574명)으로 지난해(7.64%)에 비해 약 0.6%포인트 올랐다. 

시험장은 제주(95)지구에 10곳(남녕고·제주제일고·오현고·대기고·제주고·제주중앙여고·신성여고·제주여고·제주사대부설고·제주여상), 서귀포(95)지구에 4곳(서귀포고·남주고·서귀포여고·삼성여고)이 설치됐다. 

이날 본격적인 시험에 앞서 오전 8시10분부터 유의사항 설명, 컴퓨터용 사인펜 배부, 수험생 본인 여부 및 시계 확인, 답안지 배부, 문제지 배부 등이 진행됐다. 

이후 △1교시 국어영역(오전 8시40분~오전 10시)△2교시 수학영역(오전 10시30분~오후 12시10분) △점심(오후 12시10분~오후 1시) △3교시 영어영역(오후 1시10분~오후 2시20분) △4교시 한국사영역·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오후 2시50분~오후4시3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오후 5시~오후 5시40분) 순으로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단 경증 시각장애 및 뇌병변 등 운동장애를 가진 수험생의 경우 일반 수험생에 비해 매 교시 시험시간이 1.5배 연장된다. 시험종료 시간은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은 오후 6시5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오후 8시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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