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

29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뜻있는 나눔행사가 열렸다. (사)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펼치는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다.

지난 2013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도내 287군데 양돈농가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제주산 돼지고기(돈육) 1억9천만원 상당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사)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는 지난 8월에도 37톤(약 2억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이날 돼지고기는 도내 250군데 사회복지시설로 보내져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

김재우/ (사)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회장

(사)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김재우 회장은 “요즘 도내 양돈농가에서도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올해도 함께 뜻을 모았다. 앞으로 제주 양돈농가는 청정 제주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같은 나눔행사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계속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제주 한돈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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