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산림조합 임직원과 임업인들이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도내 곳곳에서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달 30일, 한라산 어리목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도내 산림조합 임직원들은 아침일찍 등반객을 대상으로 한 산불조심 캠페인과 함께 공익형 직불제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서명운동에 참여한 서귀포시 산립조합 오형묵 조합장은 공익형직불제 실현을 통한 산림환경 조성으로 튼튼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면서 도민들 삶의 질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른 새벽 집을 나섰다는 한 등반객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고 힘주어 강조하면서 온 국민이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립조합중앙회 이호철 지역본부장, 김근선 제주시산림조합장, 오형묵서귀포시산림조합장 등이 직접 나서 산림의 가치에 대한 임업인들의 목소리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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