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사랑의 김치로 ‘작은 나눔, 큰 행복’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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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랑의 김치로 ‘작은 나눔, 큰 행복’ 실천
  • 안인선 기자
  • 승인 2019.12.08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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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주시 삼광사 덕희봉사회의 16번째 ‘김장담그는 날’ 마련
8일 오전 10시, 제주시 오봉로 '삼광사' 전경

‘작은 나눔 행복’을 실천하는 '제16회 삼광사 덕희봉사회 나눔김치 담그는 날’ 행사가 올해도 계속 이어졌다.

봉사로 세상을 밝히는 ‘삼광사 덕희봉사회(회장 김문자)’는 8일 오전 8시부터 제주시 월평동 삼광사(주지 현명) 뒷마당에서 사랑의 김치를 직접 담아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장 담그는 행사는 덕희봉사회 회원 70여명과 삼광사 신도,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진행됐다.

삼광사 내 부지 3천여 평에 직접 심고 정성껏 가꾼 3천5백여 포기의 배추를 직접 절이고 난 후 어제부터 깨끗히 씻은 다음 오늘은 맛깔스런 양념으로 잘 버무려 맛있는 김치를 만든 것이다.

김장담그기에 동참한 오영훈 국회의원(왼쪽) 오홍식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회장(오른쪽)
김장담그기에 동참한 오영훈 국회의원(왼쪽) 오홍식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회장(오른쪽)

지금까지 16년 동안 꾸준히 해오고 있는 ‘삼광사 덕희봉사회 나눔김치 담그는 날’은 지역에서 작지만 의미가 큰 연중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정성으로 담은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작은나눔 행복'을 손수 실천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담은 김치는 도내에 혼자 사는 노인, 어려운 이웃, 그리고 시설 등 300군데에 전달될 예정이다.

덕희봉사회 김문자 회장

덕희봉사회 김문자 회장은 “올해도 이렇게 작지만 서로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16번째로 이어지는 ‘덕희봉사회 김장하는 날’이 앞으로 계속 이어져 우리사회가 사랑과 정으로 넘치는 훈훈한 세상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 삼광사 덕희봉사회는 지난 2004년 제주불교 불사의 중추역할을 하다가 타계한 임덕희 보살의 원력을 계승하고자 만든 신도 모임이다.

이후 덕희봉사회원의 사랑의 손길은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아라동주민센터, 다문화가정, 도내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소아암협회 등 뻗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곳곳에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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