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지난 18일 제주혁신성장센터 D동 대강의실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한예종)와 함께하는 JDC 문화가득 오픈공연'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JDC와 한예종이 '사이언스 매직쇼'를 공연하고 있다.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JDC와 한예종이 '사이언스 매직쇼'를 공연하고 있다.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JDC 문화가득 오픈공연은 문화예술 분야별 전문가, 예술가 토크쇼, 퍼포먼스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오픈공연은 월 1회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오픈공연 '사이언스 매직쇼'는 공중부양 페트병, 열기구 날리기, 액체질소대포, 대기압의 세계, 질소 폭탄, 수소폭발, 풍선 먹는 그릇, 생수통 압착, 생수통 펴기, 공기 대포, 회전하는 풍선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기초과학을 무대 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사이언스 매직쇼'에 참여한 박재범 씨는 "어린이집이 끝나면 아이들을 데리고 갈 만한 곳이 없었는데 즐겁고 교육적인 무료 공연이 있다고 해서 와보게 됐다"며 "이러한 공연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오픈공연은 내년 1월 4일에 Classic Arts(국내 오케스트라 수석주자와 솔리스트로 구성된 앙상블)를 초청해 클래식 악기의 매력적인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재미와 교육을 겸비한 해설을 더해 관객과 소통하는 신년 음악회를 준비한다.

JDC 조용석 홍보협력실장은 "JDC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 한예종과 협업해 제주도민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에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하면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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