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주친절문화학교(교장 강동훈) 수료식이 지난 21일 도화지미술학원에서 내외빈, 학교관계자, 수료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친절에 대해묻고, 생각하고, 그림으로 표현하고 밝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그 누구도 깊이 고민한 적이 없었던 친절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학부모는 친절은 아이때부터 몸에 베도록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백년지대계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 제5회 친절문화포스터공모전 당선작18명 학생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최우수상에는“내가먼저 내민 손, 내손을 잡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응모한 영평초 5학년 문민경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 실무를 총괄한 고수동 총무이사는 이번 선정된 포스터 공모작들은 향후 도내 곳곳에 전시하거나 유튜브제작 등을 통해 친절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제주친절문화발전연대가 주최·주관하고 (사)제주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제주시지회, 제주신보, 농수축산신문, 산림환경신문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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