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정의당제주도당위원장이 23일 제주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고병수 정의당제주도당위원장이 23일 제주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55)이 23일 내년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운동에 나섰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뒤 4·3평화공원과 충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고 예비후보는 “자당의 이익만을 좇는 두 거대 정당이 국정 마비 상태를 야기하며 정치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바라던 국민을 배신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새로운 개혁 동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다시 만드는 제주에는 소통의 정치가 필요하다”며 “제주의 변화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바로 저다.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특히 제주4·3은 제주도민 모두의 문제”라며 “4·3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완전한 해결을 통해 인권과 평화의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병수 예비후보는 현재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과 정의당 중앙당 4·3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이사장과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에서 이사장, 탑동365일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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