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공)
(사진=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지난 23일 대만 사단법인 가오슝시관광협회와 우호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가오슝시 한쉔인터내셔널호텔에서 제주관광협회 측에선 부동석 회장과 임직원, 가오슝관광협회 측에선 리우쿤푸 회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협회는 제주와 가오슝시 간 관광교류를 촉진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관광 홍보 및 정보 공유 등을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지금 취항 중인 제주-가오슝 간 직항편의 지속적인 운항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고 전세기 관광상품 개발에 따른 이·착륙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재정적인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제주관광협회는 이날 협약식이 끝나고 가오슝 최대 여행사 페이양종합여행사를 방문해 내년 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를 비롯해 레저, 한류 콘텐츠 등을 활용한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관광협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만 시장에 대한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도내 관광업계에도 관광 수익의 결실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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