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노조 측과의 단체협상 결렬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노사 단체협상 결렬로 창립 24년만에 처음으로 파업으로 치달았다.
오경수 개발공사 사장은 27일 새벽에 가진 노사 합의가 결렬된 뒤 오전 8시30분쯤 원희룡 제주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오 사장은 노사 단체협상 합의 실패 및 파업에 이르게 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구두로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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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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