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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이토록 뜨거워도 되는가

[제주투데이 선정 2019 올해의 마을 선흘2리]

제주도정 방관 속에 6개월만에 열 명 넘는 주민들 소송 휘말려
선흘2리민, "제주도지사 만나 얘기 나누는 것이 2020년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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