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국 소비심리지수(CCSI) 100.4p보다 살짝 낮은 98.7p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기준값 근처에서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지도, 크게 비관적이지도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소비자동향 동향조사 결과(지난해 12월 기준)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8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제주지역은 도내 300가구(응답 244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대비 3p 하락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는 2p 상승했다. 또 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는 1p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대비 2p 상승하였으며,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과 동일하다. 취업기회전망CSI와 금리수준전망CSI는 전월대비 각각 2p 및 6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와 가계저축전망CSI는 전월대비 각각 1p 및 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가계부채CSI는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가계부채전망CSI는 1p 상승했다.

또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과 동일하였으며, 주택가격전망CSI는 전월대비 7p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CSI는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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