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형 제주권공항인프라 범도민추진협의회 공동대표(사진=김관모 기자)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제주투데이DB)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규제를 개선해 산업생태계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데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3일 새해설계를 통해 “지역경제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임을 직시하고 있다”며 “기업활동에 발목을 잡는 각종 낡은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고 경제 재도약의 원년을 만드는 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우선 ‘(가칭)제주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을 도정에 제안하고 경제 주체 간 경제난 극복 정책 대안을 적극 추진하며 기업의 성장 추동력 회복과 새로운 투자기회를 만드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들이 좋은 환경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선기원포’의 자세로 맞춤형 지원을 강 
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연령별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의 연계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특히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과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거대 시장으로 다가온 중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와 민간 경제교류의 외연 확장을 통해 제주상품의 세계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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