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2020년 새해를 맞아 1월 2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교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송병철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제주의료자치 실현이라는 발판을 위해 2020년 위기의 병원경영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아 노력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원장은 또 “2020년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의 의료서비스 실행, 조직체계 및 인사고과 개편을 통하여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인사의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가족친화병원을 만들어 의료품질의 생산성 향상, 지역병원과 협력체계 강화를 통하여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책임을 수행, 800병상 증축과 함께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 기반 확립을 통한 의료의 질적 양적 확대를 이룩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4대암 적정성 평가에서 ‘암 수술 및 치료 최우수 병원’ 지표인 1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수술 1만 건, 방사선종양학과 치료 3000례 돌파 및 다빈치 로봇 수술 200회 돌파 등 중증질환 치료 및 시술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6개 여월 공사를 진행하여 지난 8월에 리뉴얼 오픈 한 종합검진센터는 암검진 수검률이 낮은 제주도민 암검진 수요를 더욱 더 충족 시켜 나가고 있으며, 지난 9월 제주도 유일의 대학병원급 난임/가임력 보존센터 개소식을 통하여 도내 난임 치료 및 가임력 보존에 대한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여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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