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서비스전문기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사장 좌경희)은 노인의 직업능력 강화 및 재취업을 촉진하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은 물론 기업에게도 재정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니어인턴십사업을 2020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이란, 만 60세 이상자를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턴기간(3개월) 중 월급여의 50% 이내 1인당 월 37만원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이 약정기간 종료 후 계속하여 6개월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채용지원금으로 최대 3개월간 월급여의 50% 이내 37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시니어인턴십사업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기업 부담금을 완화하고, 참여자는 일을 통하여 노인오중고(빈곤, 질병, 무위, 고독, 역할 상실)를 해결하고 노후 경제적 기반 마련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제주내일 좌경희 이사장은 “시니어인턴십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어르신들의 풍부한 활동 경험과 역량 등 장점을 활용하여 고용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어르신들을 고용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의 나눔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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