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2동을)이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총선에 불출마한다. 

김 부의장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의회 의원으로서 제주의 희망을 위해 제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공식적으로 불출마 입장을 내놨다. 

김 부의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고심했으나 현재 도의회 부의장으로서 제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 작금의 산적한 현안과 갈등 해결에 매진해야 할 시점이라는 데 무게가 실렸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그동안 저를 믿고 지지해준 도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실현가능한 21세기 제주의 비전을 위해 필요한 도정의 정책을 제도화하는 데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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