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보수 진영의 신당 창당에 합류한다.

원 지사는 21일 오전 새로운 보수정당의 창당을 도모하는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으로부터 합류 요청을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보수 세력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합류해 달라는 요청에 고마움을 표하고, 보수 세력의 통합과 신당 창당 움직임게 공감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응답했다.

원 지사는 2018년 4월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후 당적이 없는 상태다. 원 지사가 이번 보수 신당 창당에 합류 의사를 밝히면서 총선을 앞두고 새로 창당하는 보수 정당에 몸을 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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