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취업캠프 모습@사진제공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사진=제주투데이DB)

올해부터 제주지역 내 모든 중·고·특수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20년 제주교육 10대 희망 정책 ‘교육복지특별도 제주’의 일환으로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복 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고등학교와 특수학교까지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중·고·특수학교 신입생과 타 시·도 및 국외에서 1학년으로 전입하는 학생이다. 다만 다른 법령 등에 의해 이미 지원받은 경우와 이전 학교에서 지원을 받고 전입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무상교복은 학교 내부규정에 ‘교복’으로 정해진 복장에 대해 현물로 1회 지원된다. 교복은 동복(상·하의, 재킷, 조끼), 하복(상·하의)으로 정하고 있으며 학교 주관구매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이밖에 △특성화고·일반고 특성화과 수학여행비 확대 지원 △다자녀가정 초·중·고 졸업앨범비 확대 지원 △저소득층(중위소득 60% 이하) 자녀 고등학교 저녁 급식비 확대 지원 등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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