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이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이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52)이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시을 지역구에 출마한다. 

김 위원장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국회의원 출마의 길은 힘들고 어려운 길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제주 변화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출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와 제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격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국가적으로는 문재인 정권과 집권 여당의 계속된 실정과 무능으로 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렀고 제주 상황 역시 온통 어두운 전망 속에 도민 형편도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총선 출마의 핵심 구호를 ‘변화’로 정했다. 현재 제주 정치상황에서 가장 절실한 일이며 변화를 통해서만이 제주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제가 품고 있는 변화의 목표는 시대교체, 경제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세 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 특화형 6차 산업 활성화 △농수산대형물류센터 건립 △제주 신항 지역 한중일 관광벨트 허브 조성 △제주시 동부권 국제 해양 거점도시로 육성 △외부 투자 활성화 위한 규제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이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이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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