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한 폐렴’ 감염병 '주의' 단계…방역 상황실 24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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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한 폐렴’ 감염병 '주의' 단계…방역 상황실 24시간 가동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1.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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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만 검역 강화…도·보건소·감영병관리지원단 24시간 비상 연락체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자료사진.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자료사진.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최근 국내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지난 24일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에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위기 단계 ‘주의’ 이상의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도내 의료기관 7곳(제주대·한라·한마음·한국·중앙·서귀포열린병원, 서귀포의료원)을 선별 진료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보건소·감영병관리지원단 등과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중국 우한 공항 폐쇄 이후 인천이나 제주 직항 노선은 없지만 분산 이동 우려에 따라 제주검역소와 연계해 공·항만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 등 해외 오염국가 입국자뿐만 아니라 설 연휴 기간 입도한 관광객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발열 감시 모니터링과 추적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유증상자 발생 사항은 없다. 발생 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의심 환자의 경우 격리조치 후 진단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 및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연락 정보(질병관리본부 1339, 제주도 콜센터 120)를 담은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리플릿(3만6000부)을 배부하는 등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카드뉴스, 배너) 등을 통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 시엔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원희룡 지사는 “설 연휴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의 이동상황을 고려해 도내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비상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공항만 등의 철저한 검역 실시와 필요시엔 인력, 장비를 보강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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