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 출신 허정수 부장검사, 대검 특별감찰단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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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출신 허정수 부장검사, 대검 특별감찰단장 발탁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1.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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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수 부장검사.
허정수 부장검사.

제주지역 출신 허정수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2부장검사(54)가 간부 검사에 대한 감찰을 총괄하는 자리를 맡게 된다.

허정수 검사는 다음 달 3일 단행하는 검찰청 상반기 정기 인사에 대검찰청 특별감찰단장으로 발탁됐다. 

허 검사는 소위 ‘운동권’ 출신으로 지난 1988년 ‘5공 비리 청산’을 외치며 서울지방검찰청 민원실을 점거 농성했다. 허 검사는 이 사건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그는 서귀포 대정읍에서 태어나 오현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1년 사법연수원을 상위권 성적으로 수료하며 점거 농성을 했던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전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대전지검 천안지청 부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형사3부장검사,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8년 적발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에게 처음으로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해 징역 20년형을 이끌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당해 전국 고검장의 추천을 받아 뽑는 상반기 우수 형사부장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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