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전경.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시가 내년 394억원에 이르는 국비 신규사업 절충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기획재정부 등 6개 정부 부처를 방문해 올해 첫 사업 설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1차 절충 대상 신규사업으로는 △주거지주차장신축(212억) △ICT생활폐기물 배출 및 수집운반체계 구축사업(20억) △3개 지구 배수개선사업(42억) 등 총 12개 사업·394억원이다. 

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4월30일까지 각 부처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는 일정에 앞서 절충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진행한다. 

김이택 시 기획예산과장은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와 미분양주택 증가의 여파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해 확보한 4964억원보다 11% 늘어난 5500억원 확보를 목표로 부족한 시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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