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4일 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합동 브리핑을 열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4일 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합동 브리핑을 열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국인 확진자와 접촉한 집중관찰 대상자 14명이 8일 0시를 기해 격리해제 됐다. 9일 기준 제주도는 확진환자 0, 격리중 환자 0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현재까지 유증상자 의사환자는 47명이 신고됐지만 4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가 전문가 의견을 무시하고 성급하게 중국인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과잉 공개하며 도민들의 불안을 키웠지만, 중국인 확진자로 인한 감염 우려는 해소된 셈이다.

앞으로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제5판) 개정 사항에 따른 사례정의가 확대 적용됨에 따라 민간 의료 검사 추이를 확인하며 사태 종식 시까지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감염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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