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예비후보.
박희수 예비후보.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서부지역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도로 확장사업의 구간을 연장하고 조기 완공을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제주시 지역은 교통 정체 문제로 도로 위에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교통난은 주거 불안정과 쓰레기·상하수도 처리난 등과 함께 도민들의 대표적인 생활난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시 동부지역은 시내에서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구간에 35m 도로가 개설된 반면 서부지역은 25m 도로 개설만 이뤄져 진출입 환경이 열악하다”며 “더욱이 노형 일대에 고층건물이 늘어남으로써 차량 통행량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선 기존 도로확장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신광사거리~도두 구간(연도로, L=1940m·B=35m)을 하귀 구간까지 연장하고 조속한 확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라교차로~광령사거리 구간 지하차도와 함께 신광사거리~하귀 구간 도로가 연장, 확장 개설된다면 서부지역 도심지 교통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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