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재훈 기자)
(사진=김재훈 기자)

오영훈 국회의원은 17일 오전 11시 선거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의 의미를 “과거의 낡고 변질된 민주주의 진영이 자리 잡고 있는 정치환경을 변화시키고, 제주시민과 함께 제주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민주진영을 공고히 하는 의미를 담아 4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오 의원은 현재 제주가 처한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지적하며 “제주도의 오래된 발전전략의 틀을 바꿔야 한다. 지속 가능한 제주의 발전을 위한 담대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5대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오 의원은 5대 정책 비전으로 △청년 지원(‘학력,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안 수정, 제주지역 대학 집중 투자) △자연 재난 및 대형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비한 법률 개정을 통한 제주 시민 보호 △지리적 고립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상 물류 체계 개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포함해 제2공항 등 지역 현안을 도민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법률적 체계를 만들 것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안’의 전면개정 등을 통해 농수산물과 축산물의 가격급등락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제시했다.

한편 오 의원은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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