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현 공항 확장 고려해야...제2공항 추진 현실적으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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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 "현 공항 확장 고려해야...제2공항 추진 현실적으로 어려워"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0.02.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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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 예비후보.
김효 예비후보

4.15총선 미래통합당 제주시을 선거구 김효 예비후보(52)는 “경제적 측면과 안전적 측면에서 찬성하고 있으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현재의 공항 확장도 하나의 대안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제2공항 건설이 확정되면 공항의 혼잡에 따른 관광객 편의와 항공기 이착륙에 대한 안전성 문제 해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서 대규모 토목공사로 인한 건설경기 회복 등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 수 있는 일”이지만 “실상은 추진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남권의 부산 신공항 사례와 전북 김제공항 사례가 현재 진행 중인 제2공항과 유사한 선례임을 지적하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김 예비후보는 “부산 신공항의 경우 김해국제공항의 사용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고 곧 포화 상태에 이른다는 용역에 따라 부산지역 주민들과 정치권의 노력 끝에 건설교통부로부터 2007년에 건설 필요성을 인정받으면서 추진되었다”면서 “하지만 결국 10년 만에 공항 건설은 백지화 되었고 현재의 김해국제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전북 김제공항의 경우에도 1998년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고 2007년 완공을 목표로 부지매입까지 끝났지만 도중에 공항건설이 백지화 되면서 그 주변 군산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에서 매입한 김제공항 부지는 공사 중단 후 10년 넘게 별다른 활용 방안이나 대책 없이 방치되어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김 예비후보는 “관광분야 연구자로서 제주 제2공항을 과거의 유사한 공항건설사례에 비추어 볼 때 우리의 추진 환경이 더욱 어려운 상태이며 지역주민 간 찬반 갈등이 첨예하게 계속되고 있는 상황 및 현재 제주의 정치력이 약한 점에서 제2공항 건설추진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라고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따라서 도민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공항건설의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면서 “현 공항의 확장 등 현실적 대안을 강구해야만 그나마 중앙정부로부터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둘로 나뉜 도민의 분열을 속히 봉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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