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앞서 위 의원은 21일 오전 서귀포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4·3영령님과 유가족들의 응어리진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4·3특별법 개정안을 꼭 통과시키겠다”고 남겼다.
이날 참배에는 김용범·송영훈·이상봉·이승아·정민구·조훈배 도의원 등이 함께했다.
위 의원은 “제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으로 주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철저한 방역 시스템의 가동을 통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광객 감소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새벽 제주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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