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예비후보.
김용철 예비후보.

김용철 무소속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대중교통 운영 개선을 위해 순환 전철 또는 도시 모노레일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가 30년 만에 대중교통 개편을 단행해 도민과 관광객의 편리성은 증가했지만 1000억원이 넘는 심각한 재정적자를 감수해야 한다”며 “효율적 운영을 위해 승객 없는 관광지 순환버스 또는 외곽지 노선, 노선의 중복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 순환전철 건설은 공항과 항만, 제주 시내와 서귀포 시내를 기점으로 전 지역을 50분 이내로 하나의 생활권에 묶을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외곽도로의 신설과 확장을 줄이고 이에 대한 장래의 예산 절감과 동서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읍·면 중심 역세권을 계획하고 마을경제 공유사업과 연계해 마을 경제 발전 기반을 확고히 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며 “대중버스 노선을 운용한다면 현 대중교통체계의 단점을 보완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도가 전철을 건설한다는 것은 제주경제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하나의 중대한 결심에서 시작될 수 있다”며 “대중교통의 재정적자에 대한 외곽노선의 효율적인 개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고 하나의 기간산업으로 발전시킬 획기적인 방안”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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