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오영훈 의원이 확정됐다.

26일 수요일 밤늦게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제1차 경선지역으로 포함했던 제주시을 선거구를 포함한 30곳의 공천을 확정 지었다.

제주시을 지역구는 민주당 특별당규에 따라 지난 24일 월요일부터 오늘 26일 수요일까지 실시된 국민참여 경선에서 오영훈 의원이 선정되었다.

오영훈 의원은 “제주의 미래를 염려하시는 제주시민과 당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고 밝혔다.

오 의원은 “경선에 참여했던 부승찬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주 미래와 문재인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총선승리가 절실한 상황에 부승찬 후보에게 오늘의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오로지 정부여당의 승리를 위해 제주도 선거대책본부에서 역할을 맡아주실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승찬 예비후보는 "비록 경선과정에서 불미스러웠던 일이 있었지만 저는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다."면서도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경선에서 승리한 오영훈 예비후보께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