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투데이DB)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이 개학을 다음 달 2일에서 9일로 연기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긴급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맞벌이 가정 등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월 첫째 주(2~6일)동안 돌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긴급 돌봄 신청을 받은 결과 유치원 921명, 초등학생 1653명 등 모두 2574명이 접수했다.  

유치원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육과정 교사와 방과후과정 전담사가, 돌봄교실 대상자로 확정된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의 경우 같은 시간 교원과 돌봄전담사가 운영한다. 

또 긴급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오후1시부터 5시까지 특별반을 확대 실시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개학 연기에 따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재정적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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