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예비후보.
김용철 예비후보.

김용철 무소속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제주지역 수익성 공공사업에 도민 자본 참여제를 도입해 도민 공유경제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산업구조의 다변화와 기간 산업 및 중소기업 육성데 해한 필요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됐으나 그 성과가 미비한 실정”이라며 “도내 중소상공인의 보호 육성을 위한 세부정책과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자본 축적이 핵심 목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 물류유통 전문회사를 설립해 저비용 해운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물류체계의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항만 운송의 독과점 구조를 타파해 제주·인천·부산·완도 등 항만노조와 협의해 상·하선료를 조정함으로써 물류비용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 브랜드를 이용한 주변국 해외시장 진출을 우선으로 해 국내 내수시장을 2차 목표로 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특히 녹색 에너지 사업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기간산업으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수익이 보장된 사업의 경우 도민주를 공모해 도민에 안정된 수익을 공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 출연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도의 공동출자 등을 통해 제주발전의 경제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수익사업을 개발해 도민과 재외도민 자본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정된 수익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