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헌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임기 4년동안 재산을 증식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구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투명하고 청렴한 정치를 하겠다”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4년 임기동안 새로운 부동산 취득을 하지 않고 주식자산 및 금융자산도 늘리지 않는 등 현재 등록 재산 외 재산 증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부정부패는 밀실에서 이뤄지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수 없다는 속담처럼 정치인의 재산 증식은 밀실 부정부패와 무관하지 않다”며 “정치인이 4년이란 짧은 기간에 재산을 취득하거나 증식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소신보다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상시 소통하고 투명한 정치를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 자세로 오롯이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