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예비후보
강경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강경필 예비후보가 “제주의 농수축임산물 해상운송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제주의 농민들이 피땀 흘려 키운 농산물이 육지로 부담하는 해상운송비가 최근 4년간 연평균 717억 2,000만원으로 전국 해상물류비의 92%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큰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 농산물이 해상운송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실속에서 우선 해상운송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라도 면제가 시행이 되면 제주의 농어민들이 100억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제주의 1차산업 비중은 11.7%로 전국 평균보다 5.3배 이상 높고 전국 생산 점유율은 월동 무우 100%, 감귤 99%, 브로콜리 81%, 당근 42%, 양배추 40%”이다. 해상운송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에 따른 물류비 경감은 국내시장 농수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에 기여하고 특히, 제주도는 겨울철 신선채소의 최대 공급지로서 국민건강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말 현재 해상운송비가 지원되지 않아 제주 농수축임산물의 가격경쟁력이 계속해서 약해지면 전국의 소비자들의 부담도 늘어나고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국내 농수축임산물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은“근거법인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개정 등을 통해 제주도를 지원대상으로 포함시키는 등 확고한 근거를 마련하고 기획재정부 등을 설득해서 반드시 추진할 것이다. 이와 별도로 우선 부가가치세법 개정을 통해 농수축산물 운송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를 받는다면 제주도내 농어민 등이 100억 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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